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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

한국이 개발한 신박한 발명품

by 와이제이코코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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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테이블 호출벨

1996년 국내 한 전자 회사에서 '종업원 무선 호출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첫 출시 됐으며 이후 급속도로 확산되며 식당가를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진화를 거듭해서 호출벨에 소주&맥주 주문이 나뉜 호출벨도 등장했습니다.

소주 버튼을 누르면 소주를 맥주 버튼을 누르면 맥주를 원하는 주류로 서빙이 가능합니다.

미리 주문 메뉴를 알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종업원과 손님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주문이 이루어집니다.

외국인에게는 신기한 호출벨

서양에서는 종업원을 눈짓, 손짓으로 조용히 부르는 게 에티켓으로 종업원이 봐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런 외국인들에게 호출벨은 너무나도 신기하고 편하면서 어메이징 그 자체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너무나 편리한 호출벨의 매력에 빠져버린다고 합니다.

주문 시 외국어 사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널리 쓰일수록 이롭고 이롭다! 작지만 큰 발명품 '호출벨'

두 번째 진동벨

카페에 가면 커피 주문과 동시에 나눠주는 진동벨!!

국내 최초로 진동벨의 개발자는 제조 기업 L사로 원래는 무선 호출기(삐삐) 제작 및 수출업체로 2000년대 초 휴대전화 사용이 급증하면서 삐삐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던 중 미국에 출장을 간 L사의 직원이 푸드 코트에서 주문을 하고 진동벨을 받아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미국도 진동 벨이 널리 보급되지 않은 시기였지만 운명처럼 포착하게 된 것입니다.

컬처 쇼크를 제대로 받은 L사 직원은 한국으로 돌아와 6개월간 연구에 돌입했고 국내 최초로 진동 벨 발명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없어서는 안 될 시스템으로 자리 잡기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뭐든지 빨리 적응하는 우리나라답게 원조인 미국보다 우리나라가 더 적극 활용하면서 더 보급화 되었습니다.

진동벨 덕분에 주문 혼선 방지도 할 수 있으며 순서도 실수 없이 가져갈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언제 나오나 마냥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진동벨이 울리면 받으러 가면 되니까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세 번째 밀폐용기

밀폐용기=alt

주방의 신세계를 연 밀폐용기!!

요즘은 어느 가정에나 있는 주방 필수템이지만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그릇에 비닐 랩, 포일을 씌워 냉장고에 집어넣어 보관하곤 했었습니다.

반찬 통 뚜껑을 닫아도 음식 냄새가 진동을 했었습니다.

다 쓴 맥심 커피유리병에 김치를 넣어 보관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납니다.

주방 생활을 업그레이드한 밀폐용기의 등장은 1998년 국내 L주방용품 제조사가 출시를 했습니다.

4면 결착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처음 출시하면서 뚜껑 4면에 날개를 부착하고 실리콘으로 밀폐력을 강화하며 음식물이 흐르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무려 300만 번을 여닫아도 끊어지지 않도록 견고하게 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놀라운 주방의 혁명템이 등장하자 낯선 브랜드, 생소한 제품이라는 인식으로 출시 당시에는 판매량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 밀폐용기의 위력을 먼저 알아본 곳은 바로 미국!!

2001년 미국 최대 홈쇼핑에서 최초로 소개됐는데 밀폐력을 증명하기 위해 밀폐용기에 돈다발을 넣고 수조에 담갔다 빼기!!

그러나 물 한 방울 젖지 않은 지폐를 보고 홈쇼핑을 보던 시청자들이 놀라워하며 첫 방송에 5천 세트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해외에서 인정받은 뒤 국내 시장에 안착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주방의 평화를 가져온 밀폐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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